그린비

그린비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그린비는 ‘그래픽 디자인’과 ‘아트디렉팅’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소모임입니다. 그린비는 자유롭게 자신만의 스타일과 생각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는 방법에 관해 연구하는 것을 중시합니다. 아이디어의 밀도와 그래픽의 완성도에 대해서 고민하며 자유롭게 실험하고 표현하며, 이러한 작업을 하나의 아트디렉팅으로 묶어나갈 수 있는 소양을 기르는 소모임입니다.
그린비에서는 일 년 동안 어떤 활동들이 진행되나요?
그린비는 매년 시소전을 포함해 4번의 전시를 진행합니다. 각 전시는 프로그램을 배우고 나서 배운 것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봄전의 경우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배운 뒤 포스터를 제작하고, 여름전은 애프터이펙트, 3D프로그램 등을 배운 뒤 디지털 작업으로 진행하며, 가을전은 타이포그래피나 인디자인, 북바인딩 등을 배운 뒤에 편집디자인 작업으로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지도교수님이신 크리스 교수님과의 워크숍, 리소그래피 워크숍, 코딩 워크숍 등 다양한 워크이 있고 매년 여름방학에는 MT를 다녀오기도 합니다.
그린비는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그린비의 이름은 ‘오랜 좋은 친구들’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1995년에 7명의 학우가 다같이 3D를 배우며 그린비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주류였던 일러스트나 광고 디자인과 비교하면 그래픽 디자인과 3D디자인 모두 태동기였던 시절이라, 컴퓨터그래픽을 중심으로 활동한 소모임은 그린비가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개척 정신이 이어져, 그린비의 실험적인 그래픽 디자인과 아트디렉팅이 만들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린비와 함께한다면 어떤 점을 배우고 갈 수 있을지, 그린비에 들어오고 싶은 학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남겨주세요.
시각디자인과에서 과제를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제약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작업을 마음껏 만들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린비는 자신만의 작업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장려합니다. 기본적인 그래픽 툴을 익히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하여 어떻게 나의 아이디어와 연결지어서 표현할 것인지 그린비에서 경험한다면, AI의 끊임 없는 발전과 수많은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발전시키는 독창성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