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는 그래픽(그린비), 영상(드로마픽), 3D(아이레이), 광고(애드레날린), 일러스트레이션(야즈), 코딩(프로토), 브랜딩(하이픈), 타이포그라피(한글꼴연구회), 사진(힙스)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는 9개의 학술 소모임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소모임의 모든 활동은 학생 주도로 이루어지며, 매년 전시를 통해 활동의 성과를 공유합니다. 이번 10월 호에서는 올해 각 소모임이 선보인 여러 전시를 재조명해 봅니다.
2021년 9월 6일(월) – 10월 6일(수)
그래픽 소모임 그린비가 새 학기를 여는 전시로 즐겁고 유쾌한 ‘그래픽 베이커리’를 선보입니다. 그린비는 전시 《Bon Appetit!》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베이킹의 유사점을 탐구하여 각자의 해석을 개성 있게 담아냈습니다. ‘바삭’과 ‘폭신’, 2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관람에 재미를 더한 본 전시는 웹사이트 링크의 전체화면 모드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2021년 9월 17일(금) – 10월 17일(일)
3D 소모임 아이레이가 전시 《RE:NEW》에서 8가지 동화를 재해석한 그래픽 노블, 영상, VR 작품을 소개합니다. 아이레이는 어릴 적 누구나 접해보았을 익숙한 동화들을 떠올리며, 이야기에 새로운 감상 및 해석을 더해 아이레이만의 비주얼 스토리텔링을 전합니다.
2021년 10월 18일(월) – 11월 18일(목)
광고 소모임 애드레날린이 기획한 전시 《grADtitude》는 대중교통 기사, 학도병, 코로나 방역 수칙을 지키는 현대인 등을 홍보하여 타인의 일상을 더욱 빛나게 하는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애드레날린은 본 전시를 통해 그들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더 나아가 관람객 또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보기를 바랍니다. 애드레날린의 전시는 아래 웹 사이트 링크를 통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21년 9월 4일(토) – 9월 9일(목)
일러스트레이션 소모임 야즈가 전시 《YADZ :: 희망展》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불안해진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본 전시에서 야즈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은 '희망'이라는 주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야즈의 전시는 상수 코코갤러리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2021년 10월 18일(월) – 10월 31일(일)
인터랙션 소모임 프로토가 전시 《cascading Comma》에서 UX 프로젝트, 인터랙션 웹, AR 필터를 선보입니다. 전시 제목인 ‘cascading Comma’는 연속화를 의미하는 ‘Cascading’과 쉼표의 조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본 전시를 통해 프로토는 부원 각자의 호흡을 하나의 결과물로 확장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프로토의 전시는 아래 웹사이트 링크를 통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21년 9월 17일(금) – 10월 17일(일)
브랜딩 소모임 하이픈이 전시 《CONTEXT A TO Z》와 함께 ‘일상 속 문맥에서 찾은 새로운 흐름, A to Z 사전’을 선보입니다. 본 전시에서 하이픈은 일상 속 문맥에서 찾은 새로운 흐름을 관찰해보고, 앞으로 우리 일상을 뒤바꿀 새로운 트렌드를 브랜드와 서비스를 통해 제시합니다. 하이픈의 전시는 아래 웹사이트 링크를 통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21년 10월 8일(금) – 10월 17일(일)
타이포그래피 소모임 한글꼴 연구회가 전시 《말-맛!》에서 575돌을 맞은 한글날의 시대성을 기록합니다. 누구나 흥얼거리게 되는 후렴구와 장단 그리고 감탄사를 다채로운 스티커와 레터링으로 표현해 서울 도심 속 행인들에게 공감각적 재미를 선사합니다. 본 전시는 삼성동 코엑스 & 파르나스 미디어 타워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21년 6월 7일(월) – 6월 11일(금)
사진 소모임 힙스의 전시 《신인전 : 매체해체》는 본인의 작업에서 사진이 표현을 위한 매체로써 타당한지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본 전시에서 힙스는 각자의 촬영 장비나 기타 매체들을 물질적으로 해체하는 워크숍을 통해 자신이 취할 매체의 특성을 탐구하고 이 과정에서 파생된 작업을 선보입니다. 힙스의 전시는 홍익대학교 홍문관 7층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 영상 소모임 드로마픽의 기사는 사정상 싣지 못했습니다. 드로마픽은 올해 여러 대학의 영상 소모임과 연합 전시를 진행한 관계로, 참여한 모든 이의 게재 동의를 구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